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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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여왕의 교실' 고사식 참석 "사건사고 없이 잘 마쳤으면"

기사입력 2013.05.16 14:00 / 기사수정 2013.05.16 14:00



▲ 여왕의 교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여왕의 교실'이 대박 기원 고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6월 1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대박 기원 고사에서는 고현정과 김향기, 천보근, 김새론, 이영유 등 연기파 아역배우들과 고현정, 윤여정, 이기영, 정석용, 진경, 변정수, 최윤영, 리키김 등 주조연 배우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여왕의 교실' 고사는 지난 10일 오후 1시부터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드라마의 주요 무대가 될 6학년 3반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MBC 김진민CP, 연출자 이동윤PD와 제작사 IOK미디어 신인수 대표 등 150여명의 제작진도 참석해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했다.

고사 시작 전 "봉투를 검사해서 빈 봉투는 걸러내겠다"고 농담을 던진 고현정은 고사상에 술을 올리고 절을 하며 "드라마 인기도 좋지만 사건 사고 없이 뿌듯할 수 있게, 건강하게 무사히 잘 마쳤으면 좋겠다. 잊지 않는 인연이 돼서 오래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여왕의 교실 파이팅입니다"라고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30여명에 달하는 아역배우들이 고사상 앞에서 세 줄로 나눠서 절하는 이색적인 장면도 펼쳐졌다. 고사를 처음 겪어보는 아이들을 위해 스태프들이 나서서 절하는 법과 돈 꽂는 법을 가르쳐 주는 진풍경이 이어졌던 것이다. 김향기와 천보근은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 많이 잘 가르쳐주세요"라고 애교 섞인 인사를 전했다.

진경, 리키김, 최윤영 등 고현정과 함께 학교를 이끌게 될 선생 군단들도 고사상 앞에서 두 손을 모으고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고, 이아현과 변정수 또한 술을 받아 고사상에 올렸다.

연출자 이동윤 PD는 "촬영한지 2주 가까이 됐는데 이제 시작인거 같다. 이제부터 8월 초까지 달리는데 일단 결과도 좋았으면 좋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촬영하니 큰 사고 없이 무사하게 즐겁게 끝냈으면 좋겠다"고 연출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박수와 함께 "여왕의 교실 파이팅"이라고 큰 소리로 외치는 등 각오를 다지며 '여왕의 교실'의 성공적인 고사를 마감했다.

제작사 측은 "'여왕의 교실'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아름다운 작품이 될 수 있길 바란다. 대한민국에 의미 있는 파장을 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제작진 모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왕의 교실'은 스스로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돼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낸다. 

'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으로 오는 6월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여왕의 교실 고사식 ⓒ MBC, IOK미디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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