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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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안타 없이 3사사구 1득점…ML 출루율 1위

기사입력 2013.05.15 12:29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사구와 볼넷, 고의사구로 3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무서운 출루 본능이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4타석 2타수 무안타 1득점 2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 9리에서 3할 5리로 소폭 하락했으나 출루율은 종전 4할 5푼 1리에서 4할 5푼 6리로 상승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팀 동료 조이 보토(.454)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전체 출루율 부문 1위를 탈환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리키 놀라스코의 6구 91마일 투심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지는 2회초에는 2사 2루에서 사구로 출루했다. 곧이어 잭 코자트의 안타와 조이 보토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브랜든 필립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홈을 밟았다. 이날 자신의 첫 득점.

4회초 3번째 타석에서 3구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초 2사 1루에서는 상대 투수 웨이드 르블랑과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코자트의 3루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8회초 2사 2루에서 5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자 상대 투수 존 로치는 그를 고의사구로 내보냈다. 코자트가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신시내티는 2회초 대거 5득점에 힘입어 마이애미를 6-2로 제압했다. 신시내티 선발로 나선 호머 베일리가 9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 완투승을 따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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