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일본프로야구(NPB) 교류전 원정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 선 이대호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제이슨 스탠드릿지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사카구치 토모타카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팀이 1-0으로 앞선 6회초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8회초 1사 1루,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투수 후쿠하라 시노부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아내며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이대호는 시즌 타율 3할 4푼 1리를 기록했다.
한편 1-0으로 승리하며 시즌 16승(20패) 째를 거둔 오릭스는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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