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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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강호동, 최강창민에 "스트라이크 못 치면, 프로그램 폐지"

기사입력 2013.05.13 22:02 / 기사수정 2013.05.13 22:0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이 이수근과 최강창민에게 폭탄 발언을 했다. 

14일 방송될 KBS 2TV '우리동네 예능과 체육의 능력자(이하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강호동의 막무가내 이미지 트레이닝에 예체능팀이 식은땀을 흘렸다.

화곡동 KBS 스포츠월드에서 볼링 연습을 실시한 ‘예체능 팀’. 이는 방송된 이래 사상 첫 어웨이 경기가 될 대구전을 앞두고 볼링 초보인 '예체능'팀이 실력을 다지기 위함이었다.

연습은 강호동의 불도저식 이미지 트레이닝에서 빛을 발했다. 강호동은 먼저 최강창민에게 "네가 지금 스트라이크를 못하면 '우리동네 예체능'이 없어진다"고 협박하기 시작했다. 졸지에 프로그램의 존폐 여부를 결정짓게 된 창민은 부담감에 몸서리치면서도 스트라이크를 선보여 강호동의 특훈에 힘을 실어줬다.

최강창민의 실력 향상에 힘을 얻은 강호동. 이번에는 이수근에게 이미지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그는 "스트라이크를 못 치면 독방 5년에 군만두 5년, 바퀴벌레 7만 마리와 살아야 한다"고 말한 뒤 "스트라이크를 치면 국토의 반을 주고 올림픽 영웅 대접과 함께 KBS 사장이 될 수 있다"며 이수근의 야망에 불을 지폈다.

이 같은 강호동의 초강력 주문에도 불구하고 이수근이 6개의 핀을 쓰러트리는데 그치자 실망한 강호동은 "국토의 반을 갖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라며 애써 위로를 건넸다. 이 같은 강호동의 도발에 이수근은 역시 "스트라이크 못하면 뺨 맞기"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물러설 수 없는 강호동 vs 이수근의 대결을 예고했다.

대구 월성동 유나이티드와의 본격적인 볼링 대결에 앞서 험난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 예체능팀. 과연, 예체능팀의 볼링 도전은 구원의 신을 만날 수 있을까? 또한, 이들의 피땀 흘리는 볼링 연습은 승리를 안겨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4일 밤 11시 10분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우리동네 예체능’ ⓒ K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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