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화끈하게 벗는다? 5월 중 섹시 코스프레 공약 이행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성우겸 방송인 서유리가 섹시한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있었던 tvN 'SNL코리아 시즌4(이하 SNL코리아)'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자들은 'SNL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의 '좋아요'가 1만개를 넘을 경우 어떤 것을 하겠다는 식의 공약을 각각 내세운 적이 있다.

해당 페이스북의 '좋아요'가 1만개를 넘으면서 출연자들은 공약을 이행하고 있다.

당시 "'SNL 코리아' 무대에서 섹시댄스를 추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던 김슬기는 지난 3월 2일 'SNL 코리아'에서 비욘세의 '싱글레이디' 안무를 선보였다.

"비키니를 입겠다"고 공약했던 박재범은 'SNL 코리아'의 4월 20일 방송분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등장하며 약속을 지켰다.

서유리도 제작발표회 당시 분위기에 편승했다. 그는 2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SNL 페이스북 따라 나도 공약. 내 페이스북 좋아요 10000명 되면 잔나 코스프레 합니다. 오리지널 버전으로"라는 글을 남겼다.

잔나란, 서유리가 성우로서 목소리 연기를 했던 게임 '리그오브 레전드'의 여성 캐릭터를 말한다. 그런데 잔나라는 캐릭터는 실제로 입기 민망할 정도로 섹시한 복장을 하고 있다.

그런데 서유리의 페이스북도 좋아요 1만을 넘어섰다. 그러자 서유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정말로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함부로 SNS에서 공약 같은 걸 걸면 안 되겠다"며 난감해 하면서도 "코스프레를 준비하겠다. 다이어트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서유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이어트 진행 상황을 올리며, 공약 실행 여부에 대해 궁금해 하는 팬들의 궁금증에 답을 하기도 했다.

그는 9일 "잔나 코스(코스프레)는 5월 안에 공개 예정이다. 포토그래퍼가 해외 출장을 간 상태다"라고 밝혔다. 공약 실행이 임박한 상태인 것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서유리, 잔나 ⓒ tvN 방송화면,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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