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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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해를 품은 달', 14일 서울공연 1차 티켓오픈

기사입력 2013.05.13 15:36 / 기사수정 2013.05.13 15:37



▲ 뮤지컬 해를 품은 달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이 14일 오후 2시 서울공연 1차 티켓을 오픈한다.

조선 최고의 남자 이훤과 그의 첫사랑이자 액받이 무녀인 연우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궁중 로맨스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공연이다. 2012년 시청률 42%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드라마에 이어 창작 뮤지컬로 관객 앞에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인터파크, 옥션티켓, 오픈리뷰, 클립서비스를 통해 오픈되는 이번 서울공연 티켓은 31일까지 조기예매시 20%할인이 제공된다.

1년 이상의 제작기간을 거친 '해를 품은 달'은 6월 용인 포은아트홀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7월 예술의전당 초연, 8월 대구, 부산을 비롯한 지방공연, 12월 일본 동경 공연이 예정돼 있다.

뮤지컬 관계자는 "소설과 드라마와는 차별성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소설에서의 감동은 아름다운 음악들로, 드라마에서 펼쳐졌던 화려한 영상은 군무와 다양한 무대기법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훤 역에는 뮤지컬배우 김다현과 전동석이 캐스팅 됐으며 훤의 배다른 형이자 부왕의 서장자 양명 역에는 성두섭과 조강현이 낙점됐다. 훤의 첫사랑이자 액받이 무녀 연우는 전미도와 안시하가 연기한다.

'해를 품은 달'을 진두지휘할 스태프들의 명단도 주목할 만하다. '그리스', '페임', '판타스틱스', '화장을 고치고' 등을 통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검증받은 정태영 연출과 '스트릿라이프', '닥터지바고', '지킬 앤 하이드', '몬테크리스토' 등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영계백숙'을 뮤지컬 무대로 꾸며 큰 화제를 모은 원미솔이 뮤지컬 넘버들을 작곡한다.

등장인물의 섬세한 감정을 표현할 대본과 가사는 '모차르트', '바람의 나라', '엘리자벳', '햄릿', '스페셜레터', '몬테크리스토' 등의 뮤지컬에서 작사와 연출을 맡았던 박인선이 맡았다. 또 '그날들', '완득이', '스트릿라이프' 등 창작안무를 주로 했던 정도영 안무가도 합세해 작품의 질을 높인다.

'해를 품은 달'은 6월 8일부터 6월 23일까지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프리뷰 공연되며, 본 공연은 7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해를 품은 달 ⓒ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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