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09
사회

윤창중 대변인 경질, 한인 커뮤니티 '미시USA' 통해 성추행설 제기돼

기사입력 2013.05.10 11:05 / 기사수정 2013.05.10 11:49

신원철 기자



▲ 윤창중 대변인 경질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경질됐다. 이 과정에서 한국 교민 커뮤니티인 '미시유에스에이(USA)'에 올라온 글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윤 대변인의 경질은 9일(이하 현지시간)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의 브리핑을 통해 전해졌다. 이 수석은 "(윤 대변인이)방미 수행기간 개인적으로 불미스러운 행위를 해 국가의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확한 내용은 주미 대사관을 통해 확인 중이며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소상히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미시유에스에이'에는 "이번 박근혜 대통령 워싱턴 방문중 대변인이 성폭행을 했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이 올라온 이후 해당 커뮤니티에는 관련 글이 수백 건 게재됐다. 한편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윤 대변인은 한ㆍ미 정상회담이 개최된 지난 7일 호텔에서 밤늦게까지 술을 마신 뒤 현지에서 채용된 인턴 여성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윤 대변인에 대한 성범죄 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윤창중 대변인 경질 ⓒ YTN 방송 화면, 미시유에스에이 홈페이지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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