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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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왕이 된 남자'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작품상 수상

기사입력 2013.05.09 19:15 / 기사수정 2013.05.09 19:4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9일 오후 6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의 제작사인 리얼라이즈픽쳐스의 원동연 대표는 "이 영화를 제작할 수 있게 도와준 CJ E&M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추창민 감독이 영화를 만들고 난 뒤 인터뷰 등 바깥 활동을 많이 하지 않아 마치 제작자인 내가 일을 더 많이 한 것처럼 보였는데 맞는 얘기"라고 덧붙었다.

원 대표는 "추창민 감독이야 말로 휼륭한 감독이다. 모든 공을 추 감독과 스태프들에게 돌리겠다"고 추창민 감독을 칭찬했다.

이번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후보로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비롯해 '늑대소년', '7번방의 선물', '피에타', '베를린; 등이 올랐다.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작품상을 거머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동안 독설 위기에 놓은 광해를 대신해 가짜 왕 노릇을 한 천민 하선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MC 오상진과 배우 주원, 김아중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생중계됐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추창민 감독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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