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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전문 브랜드 '프라도', 명품 애국배우 송일국과 모델계약

기사입력 2013.05.07 10:22 / 기사수정 2013.05.07 10:22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한국형 실속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를 지향하는 '프라도(PRADO)'가 명품 애국배우 송일국(42)과 힘을 합쳤다.

캠핑용품전문 브랜드로 새롭게 등장한 프라도는 6일 송일국을 프라도 브랜드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양측이 참여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송일국은 프라도의 이름으로 출시되는 각종 제품의 CF와 카탈로그 등에 등장하고, 프라도 제품별 론칭 행사와 각종 사회공헌활동에도 홍보대사로서 참여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국산 자본과 기술력으로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프라도가 영화, CF 출연시 거액 개런티를 자랑하는 송일국을 삼고초려 끝에 기어이 붙든 것은 '국산 명품'이라는 이미지가 맞아 떨어져서다.

박창원 프라도 이사는 "프라도가 지향하는 거품 없는 실속형 국산 명품 브랜드의 이미지와 독립군 김좌진 장군의 외증손자이면서 열혈애국 배우로 잘 알려진 송일국의 기개 넘치는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했다"고 섭외 배경을 소개했다.

송일국은 해외 팬도 다수 보유한 글로벌 스타이면서도 평소 독도 분쟁 등과 관련해 소신발언을 아끼지 않는 등 남다른 애국 행보로 평판이 자자한 배우다. 안중근 의사, 김좌진장군 순국지 등을 탐방하는 청산리 역사 대장정 행사에도 매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송일국이 철인3종 경기를 즐기는 아웃도어 스포츠의 달인이라는 점도 아웃도어 브랜드 프라도의 이미지를 전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판단하고 있다.

프라도는 다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텐트, 테이블, 버너, 스탠드, 스토브 등 각종 캠핑 장비와 캠핑웨어 등 물샐 틈 없는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북미와 일본의 소위 명품 브랜드가 해외에서보다 국내에서 훨씬 비싼 가격에도 잘 팔리니 국내 메이커들도 덩달아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대로 제품을 내놓고 있어 애꿎은 소비자들만 손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프라도는 이런 가격 거품을 걷어내고 실속형 명품으로 최상의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선봉에 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송일국은 "프라도 전시장을 직접 둘러보고 제품의 품질을 꼼꼼히 확인 후 품질 하나로 오로지 세계 정상에 오르겠다는 국산 브랜드의 포부가 마음에 들어 홍보대사직을 흔쾌히 수락했다"며 "10박11일 일정의 이번 청산리 대장정 행사에도 프라도 제품을 사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프라도]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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