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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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세계선수권 대비해 체력 보완이 관건"

기사입력 2013.05.07 10:1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국제공항, 조영준 기자] 월드컵 시리즈 3연속 메달을 획득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 연세대)가 금의환향했다.

손연재는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짙은 남색 트레이닝 복을 입고 출국 게이트를 빠져나온 그는 "올 시즌 세 번 연속 메달을 획득해 기쁘게 생각한다. 아직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열리는 대회가 많이 남아있는데 열심히 해서 대비하도록 하겠다"며 입국 소감을 밝혔다.

지난 5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막을 내린 2013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소피아 대회에 출전한 손연재는 개인종합 70.600점을 받으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개인종합 최고 성적을 거둔 손연재는 전 종목 결선 진출의 성과도 달성했다.

네 개의 규정 종목(볼, 리본, 후프, 곤봉)에서 모두 결선에 진출한 손연재는 후프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후프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에서는 작은 실수가 나오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손연재는 "2주 연속으로 대회에 출전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었다. 특히 불가리아 대회 마지막 날에는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앞으로 이 점을 보완하면 더욱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17일 부터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있는 그는 "이 대회는 유명한 선수들이 많이 출전할 것 같다. 중요한 것은 내 프로그램을 얼마만큼 완벽하게 연기하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연재는 오는 10일 열리는 국가대표선발에 출전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손연재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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