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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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뉴욕 중심에서, "대한민국 만세" AGAIN (NBC 투데이쇼)

기사입력 2013.05.03 22:35 / 기사수정 2013.05.03 23:00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싸이가 뉴욕 한폭판에서 또 다시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다.

3일(한국시간) 밤 싸이가 뉴욕 록펠러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NBC '투데이쇼'에 출연해 '젠틀맨'과 '강남스타일' 두 곡의 무대를 가졌다.

이날 싸이는 "젠틀맨"의 무대를 가진 뒤 현장 사회자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지난 해 9월 '투데이쇼'에 출연 한 뒤 많은 인기를 얻었다. 또 다시 나를 불러줘서 감사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사회자는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유투브에서 2억 1600만 조회수를 기록했는데, 거의 미국 인구와 같은 숫자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싸이는 "우리나라 한국의 인구는 5천만이다. 그러니 내가 뭐라 말하겠나"라고 말해 주변을 웃게 만들었다.




싸이는 "지난 번 내가 여기 왔을 때에 한국인들이 많았는데 오늘도 마찬가지다. 또 한 번 말하고 싶다"라며 우리말로 "대한민국 만세"라고 외쳤다.

이어 '젠틀맨'의 춤 동작을 사회자에게 가르쳐줬다. 싸이는 시건방춤의 시범을 보이며 "이 춤을 추려면 당신은 건방져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사회자는 마이크를 내던지고 건방진 표정을 지으며 곧바로 춤을 따라 췄다. 사회자는 팔과 다리 방향을 반대로 한 뒤 좌우로 뛰어다니는 '꽃게춤'까지 곧바로 익힌 뒤, 즉석에서 싸이와 춤을 췄다.

인터뷰를 마친 뒤 싸이가 '강남스타일'의 무대를 이어가자 분위기는 또 다시 달아올랐다.

관객들은 "사나이"와 "헤이 섹시 레이디" 등의 가사를 따라 불렀다. 관객들은 '강남스타일'의 추억이 되살아난 듯 다시 말춤을 췄다.

무대 중 싸이가 무대 앞쪽에 놓인 스피커 위에 올라서자, 미국 관객들은 유명 록스타를 보듯 싸이를 우러러봤다.

무대를 마친 뒤 싸이는 관객들에게 공손히 인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NBC 방송화면 캡처]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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