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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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지난 시즌보다 더 자신있어"

기사입력 2007.09.13 02:03 / 기사수정 2007.09.13 02:03

김범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범근 기자]  '기대해도 좋아요'

캐나다 전지 훈련에서 돌아온 '피겨요정' 김연아(17)가 밝은 목소리로 새 시즌의 포부를 밝혔다.

김연아는 12일 오후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열린 입국 환영식 및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그녀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 목동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V-2007'에 참가한다.

김연아는 "지난해는 시니어에 입문한 지 첫 해라 실수가 많았다. 그러나 캐나다에서 좋은 트레이너들과 훈련해 실력이 많이 늘었다"며 "이번 시즌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지 훈련 성과에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그녀는 "슈퍼매치는 시합이기 때문에 특별히 의식하지 않겠다. 새롭게 연습한 것을 즐겨보겠다" 여유롭게 각오를 밝혔다.  또 이번 대회에 안도 미키(20, 일본), 등 라이벌 선수들이 참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한국에서 좋은 추억 가져갔으면 좋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안도 미키와 스테판 랑비에는 빙판 위 김연아의 모습에 대해 "엘레강스(우아하다), 열정적이다"며 호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김연아 (C) 엑스포츠뉴스 김범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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