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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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저작권 소유한 레코드사, 묵묵부답으로 일관

기사입력 2013.05.02 17:3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국민가수' 조용필이 히트곡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A레코드 사가 "대답할 가치도 없다"며 입을 굳게 다물었다.

1일 방송된 tvN 'E-news-결정적 한방'에서는 최근 논란을 일으킨 조용필 저작권 논란이 다루어졌다. 조용필이 한 레코드사로부터 빼았겼다고 알려진 31곡에 대한 문제와 해당 레코드사의 입장이 전해졌다.

최근 조용필은 '헬로'와 '바운스'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그가 과거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지만 그 곡들에 대한 권리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록그룹 시나위의 리더인 신대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용필이 A레코드사와 10년 동안 전속계약을 체결했지만 받은 것은 자동차 한 대화 계약금 뿐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조용필은 최고의 위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생계를 위해 밤무대 공연까지 감행했다.

이 프로그램의 취재진은 논란의 중심에 있는 A레코드사를 직접 찾아갔다. 하지만 레코드사 관계자는 "지금 얘기해줄 사람이 없다. 당시 사장님은 돌아가셨다"라며 답변을 회피했다. 취재진은 계속 질문을 던졌지만 레코드사 측은 끝까지 묵묵부답했다.

한편 조용필이 저작권을 빼앗겼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누리꾼들은 서명 운동에 참여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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