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19 02:34 / 기사수정 2007.03.19 02:34
[엑스포츠뉴스=상암,강창우 기자]
서울이 박주영의 결승골로 제주를 1-0으로 누르며 리그 3연승의 파죽지세를 이어나갔다.
18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2007 K리그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3분 박주영의 그림 같은 결승골로 제주를 누르고 승점 3점을 추가해 리그 5위에 올랐다.
정조국과 박주영을 앞세운 서울은 경기 초반부터 잦은 패스차단으로 제주의 경기력을 무력화시키며 분위기를 주도해나갔다. 더욱이 두두와 이을용이 공격에 적극 가담함으로써 경기력을 극대화시켰고, 김치곤과 이민성의 철벽같은 수비로 제주의 공격을 철저히 막아내기 시작하였다. 이에 제주는 긴 크로스와 공간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가려 노력하였으나, 선수들 간의 호흡부족으로 경기 내내 실수가 이어져 경기를 매끄럽게 풀어나가지 못하였다.
서울은 후반 3분 정조국이 골에어리어 오른편에서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이어준 패스를 박주영이 침착히 자신의 오른발로 제주의 골대 왼쪽으로 밀어넣으며 결승골을 기록함과 동시에 서울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에 제주는 윤석과 박준성을 투입하며 공격력의 강화를 꾀하고 황지윤을 투입하여 더욱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라였으나 전반과 같은 무력한 모습이 계속되며 경기종료시까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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