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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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PGA 노스텍사스 역전 우승…시즌 3승 달성

기사입력 2013.04.29 11:1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6410야드)에서 열린 노스 텍사스 LPGA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선두였던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박인비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추가하면서 역전승에 성공했다.

올 시즌 3승이자 2007년 LPGA투어 입성 이후 통산 승수 6승을 챙긴 박인비는 우승 상금 19만 5000달러(약 2억1700만원)를 거머쥠과 동시에 초대 대회 우승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지난 2월 25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뒤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한 박인비는 이날 우승으로 세계 랭킹 1위를 확고히 했다.

한편 박희영은 유소연과 함께 9언더파 275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고, 김인경은 8언더파 276타로 단독 6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3위 최나연은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함께 7언더파 277타로 공동 7위에 랭크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박인비 ⓒ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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