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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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네일샵 파리스' 마지막 촬영장에서 '눈물'

기사입력 2013.04.29 10:02 / 기사수정 2013.04.29 10:03

이준학 기자


▲박규리 눈물 ⓒ DSP미디어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카라 박규리가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의 깜짝 이벤트에 눈물을 쏟아냈다.

지난 23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퀸 '네일샵 파리스'의 마지막 촬영현장에서는 출연 배우들을 대상으로 한 스태프들의 깜짝 이벤트가 진행됐다. 촬영 도중 현장이 갑자기 정전이 됐고, 배우들이 어리둥절해 하는 사이 스태프들이 케익을 가지고 들어와 출연 배우들에게 "그 동안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했다.

당황한 출연 배우들은 모두 말을 잇지 못했고, 주연을 맡은 박규리는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그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펑펑 흘렸다.

박규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박규리가 자신의 첫 주연 작품인 만큼 평소 '네일샵 파리스'에 남다른 애정으로 임했다. 촬영이 막바지에 다다르자 주변에 종영을 앞둔 공허한 마음을 털어 놓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날 박규리가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펑펑 울기 시작하자 함께 출연중인 전지후와 송재림, 천둥이 그녀를 달래주며 촬영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촬영을 마무리 한 후 박규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거야 말로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복은 아니구나. 한 분 한 분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길"이라는 종영소감을 남겼다.

한편 '네일샵 파리스'는 꽃미남 직원들이 운영하는 네일샵에 여주(박규리 분)가 남장으로 위장 취업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10부작 드라마이다. 드라마는 주인공의 남장 에피소드와 함께 네일샵 사람들의 힐링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박규리, 송재림, 전지후, 천둥(엠블랙), 한소영, 김채연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월 3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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