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워크', 맞춤 패션시장 노린 웹서비스 '스트라입스' 런칭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남성 맞춤 패션의 개인화를 초점으로 한 웹&모바일 서비스 '스트라입스(stripes)'가 24일 공식 런칭했다.

스트라입스는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남성 패션 시장을 웹과 모바일이라는 IT 인프라를 통해 유기적으로 결합,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맞춤 의상을 입으려면 직접 찾아가야 했던 불편함, 특이한 체형이지만 맞춤 의상에 가격적인 부담을 느꼈던 남성들에게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꼭 맞는 커스텀 셔츠와 정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작 및 서비스한다.

온라인상으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스트라입스의 로드테일러들이 직접 신체 치수 측정을 위해 주요 거점 별로 협의된 시간에 고객을 찾아간다.

상담 및 측정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방문 시 스타일링 및 코디에 대한 상세한 조언까지 제공해 고객의 선택을 돕는다.

이후 웹에 업데이트된 개인별 신체 치수를 기반으로 클릭 몇번 만으로 자신에게 딱 맞는 셔츠를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으며 추가로 의상을 구매할 때도 다시 사이즈를 측정하는 번거로움 없이 저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스트라입스는 기존 남성 커스텀 패션시장 및 온라인 커머스와 비교해 30년 이상 경력의 맞춤셔츠 제작 장인이 제작함에도, 중간 단계를 제거함으로써 기성복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다.

또한, 단순히 신체 치수뿐만이 아니라 얼굴형과 체형, 개인의 취향, 옷을 입는 상황까지 고려해 선택할 수 있게끔 최대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 고객층인 2-30대 남성들에게 친숙한 모바일&웹 환경과는 접점이 없어 보였던 오프라인 남성 패션 시장에, IT를 통한 개인화와 온라인-오프라인간의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도입함으로서 고객에게 줄 수 있는 가치를 극대화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케이크워크 이승준 대표는 "스트라입스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남성 패션 시장 중, 오프라인 기반 맞춤 패션 분야를 IT와 결합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맞춤형 셔츠 및 정장을 시작으로, 잡화 및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분야로의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남성 패션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스트라입스를 런칭한 케이크워크는 패스트트랙아시아와 CJ오쇼핑의 공동지원을 받고 있으며, 아이리버에서 신규사업 기획을 담당했던 이승준 대표가 경영 총괄을 맡고 있다.

현재 스트라입스의 로드테일러가 직접 고객들을 찾아가 스타일링 상담 및 신체 치수 측정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개인 및 단체 고객의 상담, 측정 신청은 스트라입스 홈페이지(http://stripes.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스트라입스 웹 서비스 ⓒ 패스트트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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