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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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정 이혼 "40억 사기 당해 알거지 됐다…자살 시도까지"

기사입력 2013.04.24 12:29 / 기사수정 2013.04.24 12:40

대중문화부 기자


한현정 이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000년대 활동한 아이돌그룹 클레오 출신 한현정이 40억원대 사기를 당했다며 소송을 진행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eNEWS '결정적 한방'에서는 신변의 위협을 느낀 듯 다급한 목소리로 취재 기자에게 전화를 건 한현정의 목소리가 전해졌다.

방송에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 응한 한현정은 심각한 자살 충동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는 취재 기자에게 칼로 손목을 그었던 자국을 내밀었다. 또한 수면제를 꺼내 보이며 "이걸 먹어야 잘 수 있다. 30분 자다가 깨고 1시간 자다고 깨서 하루에 2~3시간 밖에 잠을 못 잔다. 약에 의존에서 겨우 잠드는 수준이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그는 취재 기자에게 "얼마 전에 너무 큰 시련을 겪었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계속 재판에 몰두하고 있다.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다. 말 그대로 패닉 상태다"고 말했다.



한현정이 말한 시련은 바로 40억 원대 사기를 당한 일이었다. 그는 취재 기자에게 "우리는 전 재산을 다 투자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돈을 돌려주지 않아서 불화가 생기고 마찰이 생기다 보니 남편과 이혼까지 하게 됐다. 투자액은 26억 정도 되는 돈이고, 지금 2년째 돈을 못 돌려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자까지 합하면 40억 원이 훨씬 넘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진짜 알거지가 됐다. 약도 먹어보고 손목도 그어 보고 했다"며 눈물을 터뜨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한현정 이혼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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