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지난해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 출신 가수들의 저력이 나타나고 있다. 올봄 홍대광과 로이킴이 연일 음원차트를 강타하는 등 행보가 심상치 않다.
'슈퍼스타K4'에서 맑은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홍대광은 발라드 '굿바이'를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낳고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외모뿐 아니라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으로 신인답지 않은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홍대광은 21일 '슈퍼스타K5' 찾아가는 오디션으로 대중에게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홍대광은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슈퍼 캐스팅 투어'에 깜짝 등장해 신곡 '굿바이', '멀어진다' 등을 열창하고 팬들을 대상으로 직접 심사를 펼치는 공개 오디션 이벤트를 진행했다.
홍대광 측 관계자는 "짧은 시간 동안 진행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600여명의 관중이 모여 '슈퍼스타K5'와 홍대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로이킴 역시 22일 정오 신곡 '봄봄봄'을 공개해 실시간 음원차트를 강타하고 있다. '봄봄봄'은 중독성 있는 후반부와 친근한 멜로디로 '슈퍼스타K4' 우승자인 로이킴에 대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렇듯 '슈퍼스타K'를 통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대중들의 사랑과 실력을 모두 인정받은 가수들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슈퍼스타K'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슈퍼스타K가 아이돌 중심의 주류 음악에서 벗어나 통기타 열풍, 밴드 열풍 등의 트렌드를 이끌었던 만큼 '슈퍼스타K' 출신 아티스트들의 향후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홍대광, 로이킴 ⓒ 엑스포츠뉴스 DB,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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