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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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임시완 "모태솔로 고백한 것 후회…연애 못할까 조바심 나"

기사입력 2013.04.17 00:15 / 기사수정 2013.04.17 00:20

대중문화부 기자


▲화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임시완이 모태솔로 임을 고백한 것을 후회한다고 하소연했다.

16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임시완은 '남녀 사이에 주도권을 쟁취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며 "모태솔로 인 것을 괜히 말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시완은 "작년 방송에서 한 번도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며 "그 뒤로 매일매일 '정말 연애 안 해봤어?'라는 질문을 받는다. 그 질문을 받는 것이 괴롭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26년을 살았지만 연애를 해본 적은 없다"며 "예전에는 괜찮았지만 요즘에는 심각하게 생각을 하게 된다. 조바심이 날 때도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자 MC 윤종신은 "혹시 부모님이 여자 문제를 단속 한 것이 아니냐"고 묻자 임시완은 "맞다. 엄마가 여자는 그냥 친구를 만나는 것도 싫어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친했던 여자 친구와 부모님 결혼 기념일 선물을 함께 산 적이 있다"며 "그 선물을 드리며 '친한 여자 친구와 함께 샀다'고 말했더니 혼이 났다"고 이야기했다.

부모님 결혼 기념일을 챙겼다고 칭찬 받을 줄 알았던 임시완은 핵심이 다른 곳에 맞춰져 당황했다고. 임시완은 "엄마의 생각은 여자인 친구와 함께 간 것에 맞춰져 있었다. 그래서 혼이 났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항상 엄마가 여자는 대학 가서 만날 수 있다는 말을 하셨다"며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엄마가 걱정하신다. '어서 연애하라'고 권유 하시는 편"이라며 "이제는 빨리 연애를 하고 스킨십도 하고 싶다"며 솔직한 바람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 날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김영옥, 김수미, JK 김동욱, 박재범, 최필립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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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완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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