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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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한 녀' 오현경, "20대 몸매 바라는 시선 부담스러워"

기사입력 2013.04.15 15:56 / 기사수정 2013.04.15 15:58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오현경이 몸매 관리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오현경은 15일 CJ E&M센터에 열린 tvN 드라마 '우와한 녀' 제작발표회에서 외모와 몸매 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에 "사실 그게 고민이다. 제가 미스코리아가 된 지 24년째다. 하지만 여전히 20대 몸매를 바라기 때문에 부담이 된다"고 밝혔다.

오현경은 자신이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우와한 녀' 포스터를 통해 40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0대 못지않은 뛰어난 몸매를 과시했다.

이에 오현경은 "미의 상징(미스코리아)을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유지해야된다는 것이 제 생각이고, 제 나이 때는 자신감이 없으면 기가 죽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며 "나름대로 식이요법과 운동을 하고 있다. 노력한 만큼 포스터가 잘 나왔다"고 밝혔다.



오현경은 한때 최고의 여배우였던 조아라 역을 맡았다. 그녀는 '국민 아나운서'라고 불리는 공정한(박성웅 분)과 결혼하며 모든 여자의 선망의 대상이 됐다. 그녀는 모든 이의 부러움을 사는 인생을 살고 있지만 속사정을 살펴보면 부부관계도 없고 사랑도 없는 삶을 살고 있는 여인이다.

'우와한 녀'는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한 부부가 자신들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쇼윈도 부부'를 선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12부작 드라마이다. 오현경 외에 박성웅, 한정수, 안선영, 권율, B1A4 진영이 출연하며 오는 18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오현경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tvN]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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