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악동뮤지션- 박지민, NEW 다리꼬지마 탄생시켜…'신선하네'

▲K팝스타2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시즌 1, 2의 우승자 박지민과 악동뮤지션이 신선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14일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에서는 시즌 1, 2의 출연자들이 모여 콜라보레이션 배틀을 펼치며 왕중왕을 가리는 내용이 방송됐다.

함께 무대를 펼치게 된 박지민과 악동뮤지션은 "우리가 우승자인데 이번 무대도 질 수 없다"며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임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지민과 악동뮤지션이 고른 노래는 바로 아델의 'Rolling In The Deep'과 본선 오디션에서 불러 큰 화제를 모은 악동뮤지션의 '다리꼬지마'였다.

두 노래 다 두 팀이 불러 큰 화제를 모았고 우승을 거머쥐는 데 크게 일조한 곡이기 때문에 박지민과 악동뮤지션 두 팀 모두 밤 12시가 넘는 시간까지 연습에 열중했고 배고픔 때문에 이른바 '멘탈 붕괴'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바쁜 스케줄 탓에 하루 밖에 제대로 연습하지 못하고 무대에 오른 세 사람은 역시 우승자답게 부족한 연습 시간에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먼저 '다리꼬지마' 무대에서 박지민은 특유의 풍부한 성량과 표정연기로 수현 과는 또 다른 '다리꼬지마'의 매력을 살렸고 수현 또한 'Rolling In The Deep'의 고음을 무리 없이 소화해 내며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찬혁은 'Rolling In The Deep'의 멜로디에 '다리꼬지마'의 가사와 화음을 얹어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독특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만들어 냈다.

그러나 이런 신선한 조합에도 불구하고 세 사람은 현장 평가단 집계에서 이하이와 이천원에게 패배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 에서는 악동뮤지션 찬혁이 변함없는 수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즉석에서 곡을 만들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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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민, 악동뮤지션 ⓒ SBS K팝스타2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