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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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기성용에 평점 7점…"두려움 없이 볼 배급"

기사입력 2013.04.07 02:2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기성용의 활약에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웨일즈 지역 매체인 '웨일즈온라인'은 6일(한국시간) 열린 스완지 시티와 노리치 시티 간의 경기에서 활약한 선수들에 대한 평점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기성용은 평점 7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기성용에 대해 "레온 브리튼의 결장과 함께 상당한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 팀 공격시 볼을 전개하는 데 두려움이 없었다"고 호평했다. 특히 과감한 패스 전개에 좋은 점수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어 아쉬운 부분도 지적됐다. 전반전 활약에 비해 후반전 활약이 미지했다고 분석했다. 웨일즈온라인은 "하프타임 휴식이후 기성용은 행방불명됐다"면서 "조금 더 용감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성용은 노리치 시티와의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 선발 출격했다. 중원에서 공수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주로 후방에 위치하며 공수조율과 볼배급에 신경썼다. 간혹 기가 막힌 스루패스를 선보이면서 좋은 득점찬스들도 만들어내 존재감을 보이기도 했다.

기성용의 활약 속에 스완지는 3연패의 사슬을 끊는 데 성공했다. 루크 무어의 동점골에 힘입어 노리치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결과로 승점 41점을 기록해 리그 9위를 유지했다.

[사진=기성용 (C) 웨일즈온라인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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