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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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부 충돌 손시헌, 목 뒷부분 통증…선수 보호차 교체

기사입력 2013.04.05 20:11 / 기사수정 2013.04.05 20:15



[엑스포츠뉴스=잠실, 김유진 기자] 두산 베어스의 유격수 손시헌이 목 뒷부분 통증으로 교체됐다.

손시헌은 5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2루수 뜬공, 두 번째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난 손시헌은 4회말 수비를 앞두고 김재호와 교체됐다.

손시헌은 3회말 이진영의 뜬공을 잡는 과정에서 중견수 이종욱의 가슴 부위에 얼굴을 부딪힌 뒤 그 자리에 쓰러져 한참 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약 5분여가 지난 뒤 수비에 들어갔지만, 김용의의 땅볼 타구에 송구 실책을 범하는 등 후유증을 떨쳐내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손시헌이 목 뒷부분에 약간의 통증을 느끼고 있다. 심한 통증은 아니지만 선수보호차원에서 교체를 결정했다.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손시헌은 이날까지 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20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손시헌,이종욱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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