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정, 라디오 DJ 발탁… "DJ 맡게 돼 기쁘다"

▲ 김소정 라디오DJ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가수 김소정이 라디오 DJ로 발탁됐다.

1일 소속사 에스마일컴퍼니 관계자는 "김소정이 1일부터 wbs원음방송 FM(89.7Mhz) '김소정의 뮤직 플러스 텐'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앞서 김소정은 라디오에서 고정 게스트로 활동했었지만 단독 DJ로 발탁된 것은 처음으로 전해졌다.

'김소정의 뮤직 플러스 텐'은 신설 프로그램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밤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청취자들의 사연은 물론, 한 주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가요 차트 소개와 더불어 신곡 소개, 라이브 초대석으로 꾸며진다. 또한 여기에 김소정의 통통 튀는 진행이 더해질 예정.

김소정은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자연스레 라디오에 대한 매력에 빠져있었다. 언젠가 꼭 한번 내 이름이 들어간 라디오를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매일 밤 ‘뮤직 플러스 텐’을 통해 청취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같이 언제든 편안하게 함께 할 수 있는 DJ가 되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소정은 올해 하반기 발매 예정인 미니 앨범을 준비 중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소정 ⓒ 에그마일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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