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고두심이 아이유 친모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31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정애(고두심 분)가 순신(아이유)을 데려왔을 때를 떠올리며 친모에 대한 궁금증을 갖는 내용이 방송됐다.
창훈(정동환)의 유품을 정리하던 혜신(손태영)은 순신을 데려왔을 때 함께 있었던 목도리를 발견했고 그 목도리를 정애에게 건네며 "아버지가 아직까지 이걸 간직하고 계셨다"고 이야기했다.
정애는 목도리를 보며 순신이 집에 들어왔을 당시를 회상했고 남편 창훈이 데리고 온 애를 자신의 품에 안으며 '이렇게 추운 날 애한테 목도리 하나만 해주었느냐. 애 엄마가 어떻게 이래?'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렸다.
그 후 목도리를 잊고 있던 정애는 우연히 방에 놓여있는 목도리를 발견했고 그 목도리에 'K.J'라는 이니셜이 새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목도리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던 정애는 그 순간 창훈의 사진을 생각해냈고 서랍에서 급히 창훈의 사진을 꺼냈다.
그 사진에는 창훈과 미령(이미숙)의 모습이 있었고 미령의 목도리에 'K.J'라는 이니셜이 새겨져 있었다. 정애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사진을 계속 뚫어져라 바라보았고 순신의 친모가 바로 사진 속 여인일지도 모른다는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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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고두심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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