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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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사랑할 때' 채정안 "정통 멜로로 인정 받고 싶다"

기사입력 2013.03.27 17:01



▲ 채정안 연기 욕심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채정안이 연기에 대한 욕심을 밝혔다.

채정안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주니퍼룸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제작발표회에서 정통멜로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묻자 "앞으로 멜로로 인정 받기 위해 욕심을 많이 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통 멜로 드라마로 인정을 받은 뒤에 로맨틱 코미디도 하고 액션 연기도 하고 싶다. 모든 것이 가능한 배우임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채정안은 한태상을 짝사랑하는 백성주 역을 맡았다. 한태상(송승헌 분)이 속한 조직 보스의 여자로 세련되고 우아한 미모를 지녔지만, 감정기복이 심해 제멋대로 행동하는 인물이다. 한태상의 마음이 서미도(신세경)를 향해 있는 것을 알면서도 그에 대한 그리움과 집착을 거두지 못한다.

이에 대해 채정안은 "실제로는 첫눈에 반하지는 않더라도 서로 교감하고 편안해하는 사랑이 좋다. 말하지 않아도 좋아하는 감정을 알 수 있는 친구 같은 연인이 좋은 것 같다"며 현실에서의 사랑관에 대해 털어놓았다.

'7급 공무원' 후속으로 방송되는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 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릴 치정멜로극으로 '적도의 남자', '태양의 여자' 를 집필한 김인영 작가와 '아랑사또전', '환상의 커플'을 연출한 김상호 PD가 의기투합했다.

4월 3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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