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조승우가 마침내 김혜선의 인정을 받았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마지막회에서는 광현(조승우 분)이 대비 인선왕후(김혜선)에게 인정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현은 현종(한상진)의 장옹을 성공적으로 시료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 3품 당상관 어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이를 두고 좌상을 중심으로 한 중신들은 의과도 치르지 않은 이에게 어의를 내린 전례가 없다며 광현에게 내려진 어의에 대한 명을 거둬달라고 필사적으로 항의를 했다.
대비는 중신들이 몰려와 광현이 어의가 되지 못하게 해 달라고 청하자 "이 나라 의관 중 가장 믿을만한 자다. 이것이 이 나라 가장 윗전인 내 답이다. 법도에 얽매이는 게 얼마나 어리석은 건지 백어의를 통해 배웠다"고 말했다.
대비의 명을 받고 대비전에 들은 광현은 자신을 향한 대비의 신뢰와 믿음에 감격하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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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승우, 김혜선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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