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BS '땡큐'가 방송 후에도 연일 화제다.
지난 15일 이후 2편으로 방송된 '땡큐' 4회는 지드래곤, 강수진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이들과 제주도 갈대밭, 해변 등지의 아름다운 풍광이 어우러져 보는 이로 하여금 '힐링'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명성 뒤에 가려진 가족에의 그리움으로 눈물을 보인 발레리나 강수진을 필두로 돈과 명예를 좇기 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애정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드래곤, 이야기를 시종일관 진심으로 경청한 차인표 등. '천재들의 만남'으로 시작된 '땡큐'는 방송 내내 인생과 소통을 화두로 삼았다.
특히 2주간의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다름아닌 그들의 일명 '땡큐 패션'이었다. 4인방은 스타의 화려한 이미지는 잠시 접어둔 채 소탈한 한 인간으로 분했고, 제주도의 따뜻하지만 거센 바람을 점퍼로 이겨냈다. 지드래곤의 블랙 점퍼를 비롯, 강수진, 차인표 등의 출연진은 L사의 아웃도어 제품을 착용한 것으로 알려져 한 차례 화제 된 바 있다.
이처럼 스튜디오가 아닌 자연을 배경으로 TV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유명인사들의 소통 속 힐링이 돋보이는 '땡큐'는 앞으로 금요일 밤 대표 예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힐링이 대세, 특히 땡큐 볼 때마다 여행가고 싶어진다", "한 사람으로서, 스타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시간"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 = 지드래곤, 차인표, 강수진 ⓒ SBS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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