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조안이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18일 배우 배용준, 김수현, 임수정, 정려원 등이 속한 소속사 키이스트는 “배우 조안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0년 KBS 2TV ‘드라마시티-첫사랑’으로 데뷔한 조안은 2001년 영화 ‘소름’을 시작으로 ‘여고괴담3-여우계단’, ‘언니가 간다’ 등 다양한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에서는 역도 유망주 박영자 역으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동 어린 연기를 통해 대중의 사랑을 얻는 동시에 백상예술대상 ‘신인 여우상’을 수상, 관객과 평단 모두의 호평을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초 개봉한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는 다혈질 방송국 PD 성희 역을 맡아 털털하지만 마음 따뜻한 조연출의 모습을 완벽 재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등 성실한 작품 활동과 연기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조안은 작품 속에서 더욱 빛나는 매력을 지닌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 라면서 “작품 선정부터 활동까지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및 국내외 자산을 활용하여 배우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
한편 조안은 다음 달 14일 첫 방송 예정인 OCN 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 TEN2’에서 심리 추리에 능한 프로파일러 남예리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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