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돈의 화신' 박순천이 박상민의 악행을 폭로했다.
16일 방송된 SBS '돈의 화신'에서는 박기순(박순천 분)이 지세광(박상민)의 악행을 폭로한 동영상을 언론사에 보내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지세광은 올해의 검사상을 수상하게 됐다. 기분 좋게 상을 수상하고 나온 지세광은 고호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게 됐다.
고호는 "각 언론사에 지부장님에 대한 비리 제보가 돌아다닌다. 박기순이다. 박기순이 동영상 자료를 보냈다"라고 전했다.
동영상 속 박기순은 "살인 누명을 쓰고 정신병원에서 지낸 15년 동안 나는 온갖 학대와 멸시 속에서 짐승 보다 더 못한 삶을 살았다. 지세광은 짐승보다 더 못한 살인마다. 그런 인간이 정의로운 검사인척 하며 더 이상을 기만하는 것을 보지 못하겠다. 이중만 살인 사건을 재 조사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안 지세광은 박기순의 모든 동영상을 삭제하고, 언론을 입 막음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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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순천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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