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15
경제

품절 '소산당' 박근혜 지갑, 언제 물건 풀리나?

기사입력 2013.03.14 18:22 / 기사수정 2013.03.14 18:22

백종모 기자


'소산당' 박근혜 지갑 품절 사태, 언제 입고? 가격 오르나?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품절된 일명 '박근혜 지갑'은 오는 20일께야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사용하고 있는 지갑의 브랜드가 언론을 통해 포착되며, '박근혜 지갑' 열풍이 일었다. 이날 모(某) 대형 마트를 찾은 박대통령이 연보라색 누비지갑을 꺼내 들었고, 이 지갑에 붙어 있던 소산당이라는 상표명이 알려진 것이다.

14일 '소산당', '박근혜 지갑' 등의 검색어가 포털 사이트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자,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에서 판매되던 제품이 모조리 품절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특히 박 대통령이 들었던 지갑 외의 다른 제품까지 모두 품절됐다. 또한 해당 업체의 제품을 판매하던 소매상들도 갑작스러운 주문에 깜짝 놀랐다.

이에 대해 소산당의 제품을 취급하는 한 업체 관계자는 14일 오후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보통은 많이 찾는 제품이 아닌데, 오늘 아침에 언론 기사가 나오는 순간부터 해당 물품의 주문이 갑작스럽게 증가했다. 입고된 수량이 동이 나서 추가 제작을 의뢰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제품은 저렴한 가격에, 다른 중국산 제품에 비해 바느질이 깔끔해 선물 용도로 주로 이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언제부터 시중에서 다시 '박근혜 지갑'을 볼 수 있을까. 이 관계자는 "지금 제작에 들어가면 20일 이후에나 물건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며 "수요가 많아 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보이지만 가격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박근혜 지갑 ⓒ 소산당 제공]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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