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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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 한중합작그룹 M4M으로 중국 진출 발판 마련

기사입력 2013.03.13 15:47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한중합작그룹 M4M을 중화권에 데뷔시키며, 소속 가수들의 중국 진출이라는 동반 효과를 노리고 있다.

M4M(지미, 우승, 우빈, 일륜)은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가졌다.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중국의 싱티엔이 합작한 M4M은 중국의 현지 멤버를 발탁해 케이팝의 체계화된 프로덕션 시스템으로 육성한 그룹이다. M4M은 홍콩 출신 지미와 우빈, 대만 출신 우승, 중국 출신 일륜으로 구성됐다.

M4M은 케이팝의 프로덕션 시스템을 중화권에 수출한 사례로, 향후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M4M은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노래, 춤 등 기본적인 소양 트레이닝 외에 언어, 글로벌 에티켓, 심리 상담, 성교육 등 모든 부문에 있어 국내 가수와 동일한 육성 시스템을 거쳤다.

쇼케이스 중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녹화 영상을 통해 M4M의 데뷔를 축하하는 한편, M4M과의 연계를 통한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포미닛 멤버들은 “중국에서 온 친구들이라 우리도 함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우리와 연습을 같이 한 분이라 더 기억에 남는다. M4M이 더 잘되서 우리와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투비는 “우리와 긴 시간동안 연습생 시간을 같이해서 남다른 친구들이다. 같이 으쌰으쌰해서 한국과 중화권에서 서로 잘 됐으면 좋겠다. 타지에서 음악의 꿈을 키운 MM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지나는 “M4M은 나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나처럼 해외에서 온 친구들이라 한국 생활이 힘들었을 것이다. 힘든 생활을 이겨내고 데뷔까지 하게 돼 축하드린다. 지미는 연습생때 힘든 대화도 하고 해서 이 자리에 선다니 감동적인 것 같다. 중화권에서 넘버원이 됐으면 좋겠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노지훈은 “키도 크고 잘 생기고 멋진 그룹 멤버들이, 중화권 현지에서 온 친구들이라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 M4M 친구에게 중국어를 열심히 배워 중국으로 나아가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스트 이기광은 “큐브의 새 식구가 늘어났다. M4M은 키도 크고 멋있고,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춘는, 못하는게 없는 다재다능한 친구들이다. 멤버 각자가 100명에서 200명 중 발탁 돼 모인 친구들이다. 여러분의 기대를 충족시킬 훌륭한 친구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M4M은 3월 중순 중국에서 음반을 발표하고 중화권에서 활동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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