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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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판매로 본 EPL 최고 스타는 누구?

기사입력 2013.03.08 11:16 / 기사수정 2013.03.08 17:0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선수는 누구일까?

공식 집계를 통한 결과는 아니지만 통상 선수들의 유니폼 판매를 통해 인기의 척도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8일(이하 한국시간) 축구용품업체 '킷백닷컴'의 판매량을 인용해 올 시즌 EPL 최고 스타의 순위를 선정, 나열했다.

가장 많은 유니폼이 팔린 선수는 로빈 반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아스날에서 팀을 옮긴 반 페르시는 눈부신 활약까지 더해지며 전체의 1/4인 25.4%의 판매량을 보였다. 유니폼 판매에서도 알다시피 반 페르시는 더는 맨유의 유니폼이 어색하지 않은 선수가 됐다.

반 페르시의 뒤를 이어 리버풀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8.2%)와 웨인 루니(6%)가 이름을 올렸다. 4위는 반 페르시와 함께 올 시즌부터 맨유맨이 된 카가와 신지(5.8%)였다. 카가와는 지난 3일 노리치 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내 더 높은 인기를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 3.6%), 에뎅 아자르(첼시, 3.1%), 폴 스콜스(맨유, 2.7%), 페르난도 토레스(첼시, 2.5%),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2.2%), 루카스 포돌스키(아스날, 2.1%) 차례로 순위가 정해졌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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