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아 오빠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가수 보아의 오빠이자 피아니스트인 권순훤이 비보잉 실력을 공개했다.
권순훤은 지난 달 28일 자신이 교수로 재직 중인 서울종합예술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해 수준급 비보잉 실력을 뽐냈다.
이날 재학생들의 축하공연 뒤에 즉흥적으로 이어진 교수들의 장기자랑에 끌려나온 권순훤 교수는 막상 음악이 나오자 나인틴(ninetee), 토마스(thomas) 등 비보이 기술을 완벽하게 선보여 학생들의 환호성을 이끌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3년 장학생으로 졸업한 권순훤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콘서트 피아니스트로서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또한 피아노 명곡 컬렉션, 부르크 뮐러의 연습곡 전공, 쇼팽의 베스트 음악 등 30장이 넘는 음반과 함께 프로듀서로서 400곡이 넘는 클래식 음원과 음반을 내놓은 바 있다.
또한 그는 해설을 곁들여 음악회를 쉽고 편하게 이끄는 콘서트 '이지 클래식' 시리즈로 공연마다 전석을 매진시켰다.
한편 권순훤은 지난 해 7월 서울종합예술학교 음악예술학부 피아노과 겸임교수로 임명됐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보아 오빠 ⓒ 서울종합예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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