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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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범PD "황민우, 한국의 저스틴 비버로 키우겠다"

기사입력 2013.03.06 14:55 / 기사수정 2013.03.06 15:44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황민우의 데뷔 앨범을 프로듀싱한 연준범 PD가 황민우를 한국의 저스틴 비버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리틀 싸이'로 스타덤에 오른 황민우(9)가 오는 13일 첫 번째 싱글앨범인 'Show+Time'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한다.

연PD는 6일 서울 논현동 컨벤션헤리츠에서 가수 데뷔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량현량하, 조르디 등 기존의 어린이 가수와 황민우를 비교하면 어떤 차별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만 8세의 나이에 이 정도의 성량을 내고 리듬감을 타기는 힘들다. 민우는 지금 12~13살 정도의 발성과 성량을 갖고 있다. 또한 코드에 대해 이해를 하고, 노래에 대한 아이디어도 내고 있어 나도 깜짝 놀랄 정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우군에 나를 만난 뒤 처음으로 한 질문이 '편곡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였다. 본인이 노래만 부르는 게 아니라 노래를 만드는 것 자체에 관심이 있다. 그 정도로 굉장히 음악에 대해 진지하다. 노래 연습을 할 때는 내가 그치라고 하기 전까지는 노래를 그만두지 않는다"며 "과장됐다고 볼 수 있겠지만, 나는 민우 군이 한국의 저스틴 비버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5~7년 정도 장기적으로 준비하면 좋은 가수 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다른 친구보다 경험이 많은 것이 강점이다. 어느 가수가 이 나이에 해외에서 공연을 하고 자기의 노래를 하겠나. 앞으로 작곡이나 편곡 등 음악적인 교육 지원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Show+Time'은 힙합과 덥스텝을 가미한 일렉트토닉 댄스곡으로 황민우는 이 곡을 통해 직접 댄스 안무, 노래까지 선보인다. 황민우는 'Show+Time'의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을 소속사 홈페이지 및 각종 동영상 사이트, 포털 사이트에 오는 7일 공개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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