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백년의 유산'이 시청률 하락에도 경쟁작 ‘돈의 화신’을 앞서갔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따르면 전 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은 19.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분이 기록한 20.3% 보다 0.5P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채원(유진 분)이 세윤(이정진)의 회사에 영양사로 취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주리(윤아정)는 “무슨 꿍꿍이냐? 시치미 떼지 마라. 세윤 선배랑은 무슨 관계냐?"라며 캐물으며 "우리 둘이 사귀는 거 알면서 왜 모르는 척 했냐?"고 따졌다.
이에 채원은 "어머니가 저 불륜녀로 만들 거 알죠? 그 때 붙여주신 남자가 이세윤씨다. 어머니가 아가씨랑 이세윤씨와 사귀는 걸 모르셨나 봐요"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돈의화신‘은 1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 MBC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