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이 총상을 입고 아이리스에 납치됐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5회에서는 유건(장혁 분)이 총상을 입고 아이리스에 납치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건은 NSS 내의 내부첩자의 정체를 밝히고 아이리스가 백산(김영철)에게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자 최민(오연수)과 백산 이송작전을 펼쳤다. 백산이 이송될 장소를 일부러 춘천과 포천 두 곳으로 나눈 뒤 트릭을 쓰기로 한 것이었다. 이에 내부첩자 수진(윤주희)은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에게 포천이 진짜라고 전했다.
하지만, 포천은 트릭이었다. 유건을 비롯한 NSS 요원들은 아이리스가 습격한 포천에서 총격전을 벌였다. 그렇게 아이리스와 사투를 벌이던 중, 유건이 아이리스가 쏜 총에 맞는 충격적인 사고가 일어났다.
유건은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도로 위에 누워 초점 없는 눈으로 의식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이를 본 수연(이다해)은 당장 유건에게 달려가려 했으나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위험한 상황인 탓에 현우(윤두준)가 저지했다.
그 사이 레이가 총상을 입은 유건을 데리고 사라져 버렸다. 레이가 의사들에게 무슨 수를 써서라도 유건을 살려내라고 한 뒤 미스터 블랙과 통화를 하던 순간, 유건이 심정지가 됐다. 과연 유건이 살아날 수 있을지, 그리고 레이는 어떤 의도로 유건을 납치한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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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혁, 이다해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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