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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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SD전 1안타 1타점…시범경기 4G 연속 출루

기사입력 2013.02.27 11:14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시범경기에서 전 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스타디움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13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2할 5푼 1타점 4득점 2볼넷.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앤서니 배스의 3구 92마일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2번째 타석에서 값진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3회초 1사 3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투수 호세 데폴라의 5구 91마일 포심패스트볼을 노려 깨끗한 중전 적시타로 연결시켰다. 3루 주자 크리스 헤이시가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5회초 3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빌리 해밀턴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날 신시내티는 4회 마운드에 오른 페드로 비야레알이 아웃카운트 1개만을 잡아내며 7피안타 6실점한 탓에 5-7로 패했다. 시범경기 전적은 1승 3패가 됐다.

한편 신시내티는 다음날(2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를 가진다. 이날 신시내티는 지난해 19승을 기록한 에이스 쟈니 쿠에토를 선발로 예고했고, 애리조나는 브랜든 맥카시가 나선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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