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전현무 심상찮은 분위기 "전략적 제휴 맺자, '드림걸' 연습 중"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샤이니 멤버들이 자신들을 패러디 하는 MC 전현무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 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샤이니가 3집 발표 기념 컴백쇼 'DREAM GIRL''을 진행했다.

컴백쇼에 앞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샤이니 멤버들은 전현무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마자 크게 웃었다. 종현은 "재밌다"며 크게 반응했다.

민호는 "전현무 씨가 '샤이니가 해외 활동할　때 한국에서 활동한 건 나였다'고 얘기한 걸 들었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리가 한국 활동 뜸했을 때 우리 홍보를 많이 해주신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러나 부담감도 동시에 드러냈다. 민호는 "전현무 씨가 '자신이 '제 6의 멤버다. 같이 활동해야 한다'고 표현하신걸 알고 있다. 거기에 대해서는 부담스러운 면도 없지 않다. 그냥 묵묵부답으로…"라며 웃었다. 종현은 "전략적 제휴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이미 샤이니의 신곡 '드림걸'의 맹연습에 들어갔으며, '무림걸'이라는 패러디 제목까지 붙여 놓았다고 한다.

샤이니는 지난 19일 정규 3집 Chapter 1. 'Dream Girl-The misconceptions of you'를 발표했으며, 타이틀 곡 'Dream Girl'이 공개 직후 각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날 컴백쇼에서는 샤이니의 타이틀 곡 'Dream Gril'을 비롯한 '방백', '아름다워' 등 새 앨범 수록곡 무대의 첫 공개부터 '셜록', '루시퍼', '누난 너무 예뻐' 등의 히트곡 무대를 선사한다. 컴백쇼의 MC는 전현무가 맡았으며, 실황은 네이버 뮤직을 통해 생중계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전현무, 샤이니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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