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혼성그룹 스페이스 에이가 10년만에 컴백 무대를 갖는다.
스페이스 에이는 오는 21일 '섹시한 남자'의 새로운 버전과 신곡 '카멜레온'의 음원을 공개하며,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한다.
컴백 무대에서 스페이스 에이는 '섹시한 남자'의 무대를 통해 과거 팬들의 향수를 적신다.
스페이스 에이의 '섹시한 남자'는 기존 멤버 박재구, 한영준이 새로운 여성 멤버 이시유(29)와 도하린(24)과 함께 녹음했으며 곡 구성 또한 현재의 느낌에 맞게 더욱 세련스러워졌다. 함께 공개되는 신곡 '카멜레온'은 트로트 느낌이 살짝 가미된 중독적인 후렴구와 세련되고 깔끔한 편곡이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컴백 무대에서 스페이스 에이는 과거 전성기 시절 보여줬던 화끈한 무대매너를 재현할 예정이다.
한편 1998년 데뷔한 4인조 혼성그룹 '스페이스 에이'는 파워 있는 여성 보컬의 음색과 남성 멤버들의 랩이 어우러진 혼성그룹으로이다. 특히 1999년에 발표한 2집 수록곡 '성숙', '섹시한 남자'와, 2000년 발표한 2.5집 타이틀 곡 '배신의 계절'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동양적 느낌의 테크노 음악,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섹시한 의상에서 한복을 연상시키는 의상까지 다양하게 바뀌는 무대 콘셉트 등으로도 주목 받았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스페이스 에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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