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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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윤진호, 혜민서 입성 '조승우와 본격 대결 예고'

기사입력 2013.02.18 23:04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윤진호가 혜민서에 입성했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40회에서는 형욱(윤진호 분)이 혜민서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형욱은 세자(강한별)의 종기 치료에서 마지막 처방을 앞둔 광현을 보며 절대로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 장담했다. 하지만, 형욱의 예상과는 달리 광현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마지막 처방전을 알아냈다.

형욱은 광현의 놀라운 의술 실력을 목격한 뒤 "사람이 아니로구나. 내가 진짜 밟아야 할 사람은 네놈이었어"라며 광현을 향한 칼날을 세우기 시작했다. 결국, 형욱은 명환(손창민)의 천거를 받아 혜민서로 들어오게 됐다.

혜민서에서 광현과 맞닥뜨린 형욱은 "고주만(이순재)이 죽은 게 너 때문이라며? 너 같은 놈들 애착도 많고 미련도 많아서 어리석지. 마의가 된 것도 인의가 된 것도 그래서일 거야. 불쌍한 것들이 죽어 가는데 뭐라도 하고 싶었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고주만 죽었을 때 심정이 어땠을까. 헌데 그런 일이 또 없을 것 같은가? 자네 눈앞에서 내 장담하는데 그때가 되면 넌 미칠 거야. 고주만 때 하고는 또 달라. 이만큼까지 왔는데 그런데도 고칠 수 없는 병이 있다니. 그때가 되면 백광현 넌 무슨 짓이든 하고 싶어질 거야. 나처럼"이라며 앞으로 광현을 더욱 옥죄어 올 것을 예고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윤진호, 조승우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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