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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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조승우, 세자의 패혈증 완벽 치료 '외과술 후유증 극복'

기사입력 2013.02.18 22:43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조승우가 세자의 패혈증을 완벽 치료했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40회에서는 광현(조승우 분)이 세자(강한별)의 패혈증을 치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현은 자신의 외과술을 받은 세자가 가슴을 답답해함과 동시에 고열이 나기 시작하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고열은 주황(급성 패혈증)의 전조증상이기 때문.

고심하던 광현은 자신이 개발해 놓은 약재를 쓰려고 했으나, 독성이 있는 약재 섬수가 포함되어 있어 어린 세자의 몸에서 어떤 반응이 나올지 예측할 수가 없어 망설였다. 그때 섬수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바로 재 가루. 광현은 재 가루를 만져보며 회심의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 시각, 사암(주진모)에게 내쳐진 뒤 치종지남을 손에 넣은 형욱(윤진호)이 명환(손창민)을 이용해 세자를 입진 할 기회를 얻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광현은 당장 동궁전으로 달려가 명환을 등에 업고 나타난 형욱을 막아서며 분노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광현과 형욱의 처방전은 천금누로탕이라는 탕약으로 같았다.

광현이 형욱과 승강이를 벌이는 사이 현종(한상진)이 나타났고 현종은 광현에게 마지막 시료를 맡겼다. 광현은 섬수를 대신할 섬회(독두꺼비를 태운 재)로 탕약을 이용해 세자를 치료했다. 시간이 흐른 후 세자는 패혈증의 증상을 보이지 않으며 완치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광현은 그제야 안심하며 현종에게 세자의 완치사실을 알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조승우, 한상진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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