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41
경제

아직도 BB크림 쓰세요? 기초·색조 둘 다 잡은 'CB크림'↑

기사입력 2013.02.18 18:00 / 기사수정 2013.02.18 18:07

[글] 기자


[엑스포츠뉴스=잇 스타일] 화장품 매장에 가면 기초 라인과 색조 라인이 따로 나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다양한 기능을 갖춘 멀티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이러한 경계가 점차 허물어져 가고 있다. 기초와 색조 기능을 모두 갖춘 똑똑한 멀티 제품, 그 중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제품을 꼽자면 단연 CB크림일 것이다.

한 듯 안 한 듯 투명한 내추럴 메이크업의 인기가 꾸준히 지속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좀 더 가볍고 자연스러운 색조 제품을 원하고 있다. CB크림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한발 앞서 파악해 바르는 즉시 피부가 희게 변하고, 2분 마사지 후 물로 가볍게 씻어내면 본래 자신의 피부 톤에서 가장 밝은 톤으로 연출되도록 만든 제품이다.

여기에서 그쳤다면 이토록 주목받지 못했을 것이다. 전성분까지 꼼꼼히 따지는 스마트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읽은 CB크림은 갈락토미세스, 비피다 발효용해물 등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발효 성분들을 넣은 것은 물론 파라벤, 색소, 동물성원료, 광물성오일 등 자극이 될 수 있는 대표적인 7가지 성분들을 배제했다.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이 없어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공항패션, 파파라치 등 본의 아니게 민낯 노출을 할 수밖에 없는 연예인들에게는 CB크림이 필수품으로 꼽힌다. 비비크림을 바르고 민낯이라 주장하면 귀신같이 알아채는 네티즌들도 CB크림의 자연스러움은 좀처럼 꿰뚫어보기 어렵다. 덕분에 원래 희고 맑은 피부인 듯 연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CB크림의 미백기능, 영양성분으로 케어까지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것.

뷰티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우리나라가 전 세계 뷰티 업계에 미치는 파급력은 상상 이상이다. 유명 브랜드들도 신제품이 출시되면 한국 시장에서 먼저 테스트를 거친다 할 정도로 한국의 뷰티 얼리어댑터들의 눈은 날카롭고 매섭다. 한국 여성들에게 인정받은 BB크림은 글로벌 브랜드에서도 속속 출시될 정도로 대박 아이템이 된 바 있다.

대한민국 뷰티 얼리어답터들, 그 가운데서도 최전방에 서 있는 연예인들이 인정하고 즐겨 사용한다는 CB크림의 앞 날이 기대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기존의 멀티 제품들이 색조 기능을 주로 하고 케어 기능은 미미했던 것에 비해 CB크림은 두 마리 토끼 모두를 확실하게 잡았다는 평가가 대부분. 결국은 품질 좋은 제품이 인정받을 수밖에 없기에 충분히 기대를 걸 만하다.

BB크림으로 세계 뷰티 업계를 휩쓴 뷰티강국 대한민국, 그 뒤를 이을 차세대 대박 아이템은 단연 CB크림이 아닐까. 혹시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원한다면, 그러나 아직까지도 BB만 고집해 왔다면 이제는 눈을 돌려 CB크림에 도전해 보자. "화장 안 한 것 같은데도 피부 정말 좋다"는 꿈에 그리던 찬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글] 이우람 기자 · 트렌드 매거진 '잇 스타일' itstyle@xportsnews.co

[글] 이우람 기자 · 트렌드 매거진 '잇 스타일' itstyle@xportsnew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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