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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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강용석 "예능계의 '무자식 상팔자'로 만들겠다"

기사입력 2013.02.18 17:13 / 기사수정 2013.02.18 17:1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하는 각오를 밝혔다.

강용석 변호사는 18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썰전' 기자간담회에서 "'썰전'의 시청률이 '무자식 상팔자' 시청률의 반은 나오게 하겠다"며 호언장담했다.

강용석은 "방송을 기반으로 정계에 복귀할 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숨김 없이 이야기 할 것이다. 방송계에서 콜이 자주 온다. 불러주는 대로 어디든 갈 생각이지만 '썰전'이 예능계의 '무자식 상팔자'가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JTBC 주말드라마 '무자식 상팔자'는 종편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시청률 10%를 웃돌며,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아들녀석들'을 누르는 등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강용석은 "'썰전'은 뜻깊은 프로그램이다. 사실 좋게 포장해도 예능 PD가 만들기 때문에 예능 프로그램일 수 밖에 없다. 정체성의 혼란을 겪어서 고민했다. 여운혁 CP와 김수아 PD가 예능프로그램 답지 않게 만들겠다고 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종편 중 지상파처럼 보이는 채널에서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됐다. JTBC를 지상파처럼 만들겠다는 욕심을 갖고 있다"며 웃었다.

'썰전'은 타사의 프로그램을 언급하지 않는 방송의 암묵적 룰을 깨고 전방위 프로그램을 비평하는 프로그램으로 '하이퀄리티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을 표방한다.

첫 코너 '예능심판자-2013 당신의 선택은?'에서는 박지윤 전 KBS 아나운서와 개그맨 이윤석, 방송인 홍석천, 평론가 허지웅이 패널로 등장해 예능 삼파전을 벌인다. 또 강호동, 유재석, 신동엽 등 내로라하는 3MC를 검증하는 파격 토크도 펼쳐진다.

두 번째 코너 '뉴스박치기(가제)'에서는 팩트에 근거한 뉴스를 시민 댓글과 함께 논평으로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방송인 김구라, 강용석 변호사,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이 출연한다.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강용석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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