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모, 최강희, 장혁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최영완의 언급으로 KBS 2TV 드라마 '학교'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최영완은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학교1'에 출연했었다. 당시 함께 출연했던 장혁, 배두나, 양동근 등 모든 배우들이 잘 됐는데 저는…"이라며 '학교' 출연 배우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999년 방송된 '학교'는 당시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선풍적인 인기를 끈 작품이다. 당시 신인 배우였던 장혁, 안재모, 양동근, 배두나, 최강희, 김규리 등을 스타 대열에 올려놓은 작품이기도 하다.
주인공 김건 역의 안재모는 현재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안재모는 '학교'를 통해 이름을 알렸고 이어 다양한 작품은 물론 MC, 예능, 음반 등 여러 분야에서 종횡무진했다. 현재는 MBC 일일 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백재헌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최강희는 '학교'에서 이민재 역을 맡으며 털털하면서도 의리 있는 여학생 역할을 소화했다. 최강희는 '학교' 이전 영화 '여고괴담'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영화와 드라마, 라디오 DJ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현재는 주원과 함께 출연 중인 MBC 수목 드라마 '7급공무원'에서 김서원 역을 맡았다.
'학교'에서 반항적이고 거친 남학생 강우혁 역을 맡았던 장혁은 현재에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연기 열연을 펼치고 있다. 장혁은 드라마 '고맙습니다', '추노', '뿌리깊은 나무', 영화 '짱', '화산고' 등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는 KBS 2TV 수목 드라마 '아이리스2'의 남자 주인공 정유건 역으로 활약 중이다.
▲ 양동근, 배두나, 김규리
'학교'에서 장난기가 많고 반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담당했던 조석호 역을 맡았던 양동근은 현재에도 유쾌한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다. 양동근은 작품은 물론 힙합 가수로서도 열정을 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 현재는 영화 '응징자' 촬영에 임하고 있으며 이후 2월 말이나 3월 초에 정규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학교'에서 이름 그대로 '배두나'로 출연했던 배두나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굳혔다. 배두나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 '청춘', '고양이를 부탁해', '괴물', '공기인형', '코리아' 등을 통해 충무로의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배두나는 워쇼스키 남매와 톰 티크베어 감독이 공동 연출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진출에 도전했다.
김규리는 '학교'에서 박나리 역을 맡아 활약했다. 김규리는 이후 여러 드라마와 영화, MC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다. 또한 2011년 김규리는 김민선이었던 이름을 개명하였고 현재는 MBC 주말 드라마 '무신'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주혁과 열애 중임을 밝혔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안재모 최강희 장혁 양동근 배두나 김규리 ⓒ 엑스포츠뉴스 DB,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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