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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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조승우, 잠잠하더니 또 위기 시작됐다

기사입력 2013.02.11 23:39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조승우에게 또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38회에서는 광현(조승우 분)이 세자에게 외과술을 시도하다가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현은 외과술의 후유증인 급성패혈증과 파상풍을 막아낼 방법을 찾고자 혜민서에 휴가를 내고 나와 있었다. 외과술의 후유증을 이겨낼 방법을 찾고는 이를 자신의 몸에 시험해보기 위해 일부러 기름진 음식과 술을 먹으며 자기 팔에 난 종기를 악화시키려고 한 것이었다.

휴가를 마치고 혜민서에 돌아온 광현은 급히 현종(한상진)에게 불려갔다. 알고 보니 얼굴에 난 종기 상태가 악화된 세자 때문. 세자는 그동안 수의 명환(손창민)의 탕약 시료를 받아왔는데 좀처럼 나아질 기색이 안 보여 현종의 걱정을 샀다.

현종은 중전(이가현)과 대비(김혜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세자의 시료를 명환이 아닌 광현이 맡기기로 했다. 광현은 팔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시침으로 통증을 완화시킨 뒤 지녕(이요원), 태주(장희웅)와 함께 세자의 외과술을 진행했다.

광현의 외과술은 순조로웠다. 하지만, 봉합 직전 수술부위에서 피가 멈추지 않으며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광현은 출혈을 멈출 약재들을 총동원했지만, 약재는 전혀 듣지 않았다.

그 시각, 사암(주진모)에게 내쳐진 것으로 밝혀진 최형욱이라는 자가 명환(손창민) 앞에 나타나 광현의 시술이 실패할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었다. 특히 최형욱은 사람 몸을 해부하며 뛰어난 의술 실력을 지닌 것으로 드러나 향후 광현의 적수가 될 조짐을 보였다.

한동안, 광현은 청국에서 조선땅으로 돌아온 뒤 자신의 인생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명환에게 실력으로 통쾌한 역습을 하며 예전처럼 당하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세자 수술 문제를 비롯해 최형욱의 등장으로 또 다시 수난기에 접어들 기미를 보이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조승우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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