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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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블록버스터 베를린-다이하드, 설 연휴의 승자는?

기사입력 2013.02.06 14:5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올해 설날 연휴를 앞두고 한미 블록버스터 두 편이 극장가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개봉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모으고 있는 국내 영화 '베를린'과 6일 개봉한 할리우드 흥행 블록버스터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다가오는 구정 연휴를 앞두고 한미 블록버스터 영화 두 편이 격돌해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지난주 개봉한 '베를린'은 하정우, 한석규, 전지현, 류승범 등 국내 톱스타들이 등장한다. 또한 베를린을 주 무대로 108억의 제작비와 류승완 감독의 액션 블록버스터로 큰 주목을 받았다. '베를린'은 개봉 이후 240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올해 첫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는 모스크바를 배경으로 전 세계를 넘나드는 거대한 로케이션과 제작비 1천억 원이 투입된 다양한 액션이 압권이다. 올해로 다이하드 탄생 25주년을 맞은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는 LA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얼마 전 독일에서도 대규모 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으로 인해 전 세계 어느 나라 관객들보다 먼저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를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짧은 3일간의 구정 연휴를 앞두고 국내 극장가를 양분할 한미 블록버스터들의 빅 매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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