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0:22
사회

[오늘의 유머] 스팸 발송자의 사죄…'이해는 안 가지만 정성은 느껴져'

기사입력 2013.02.04 18:14 / 기사수정 2013.02.04 18:14

신원철 기자


▲ 스팸 발송자의 사죄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스팸 발송자가 사죄하는 마음을 담아 보낸 선물이 소개됐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 '스팸 발송자의 사죄'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의 내용은 '죄송합니다'라고 적힌 상자와 초콜릿으로 만든 장미, 포장용 테이프, 그리고 스팸이다.

이 상자는 미국의 한 자동차 판매업체가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프로그램 오류로 인해 메일링 리스트에 등록된 고객에게 최대 수백 건의 스팸메일을 발송했다. 이를 사과하는 의미에서 선물을 보낸 것이다.

사과와 거리가 있어 보이는 내용물이지만 각각 의미가 있다. 장미 초콜릿은 달콤한 맛으로 화를 녹이라는 의미, 테이프는 선물에 문제가 있다면 고치라는 의미다. 끝으로 스팸은 '스팸메일'을 상징한다. 여기에 직접 화를 풀라는 뜻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스팸 발송자의 사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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