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신지훈, 눈물 펑펑 쏟았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K팝스타'의 출연자 신지훈이 눈물을 보였다.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에서는 생방송 진출자 TOP 10을 가리는 배틀오디션이 진행됐다.
세 팀이 한 조를 이뤄 심사위원에게 평가를 받았고 '여성 보컬조' 신지훈, 이진우, 김태연이 맞붙었다. 배틀 오디션의 룰은 1등 진출, 2등 재대결, 3등 바로 탈락으로 정해져 있다.
JYP 트레이닝을 받은 신지훈은 부활 '네버엔딩 스토리', SM 이진우는 프랭키 발리 'can't take my eyes off you', YG 트레이닝을 받은 김태연 'Love is you'를 각각 선곡했다.1등을 한 이진우가 생방송에 진출했고 신지훈은 2등을 차지해 재대결을 치르게 됐다.
박진영은 "진우 양 전혀 기대안했는데 만장일치로 톱10 진출했다. 정말 오늘 최고였다. 그리고 사실 김태연 신지훈은 둘 다 떨어질 친구가 아니다. 오늘 둘다 본래 실력 만큼 못했는데 이럴 때 판단기준은 다음 무대에서 잘할 확률이 누가 높은가다. 간발의 차로 다음 무대를 더 보고 싶은 친구는 신지훈이다"고 밝혔다.
결과가 발표되자 2등 신지훈은 눈물을 터뜨렸고 3등 김태연도 결국 눈물을 흘렸다. 탈락자로 결정된 김태연은 "주변 분들 감사하고 심사위원 분들도 감사하다. 안 울려고 했는데, 울면 안 되는데 자꾸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이를 옆에서 보던 신지훈은 "내가 더 못했는데 언니가 떨어졌다. 언니 미안해"라며 눈물을 펑펑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신지훈 ⓒ SBS 'K팝스타 시즌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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